주일 대표 기도문 2025년 9월 둘째 주 예배 기도
1. 풍성한 은혜를 구하는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저희를 당신의 거룩한 전에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만물이 결실을 맺어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주님께 예배드리게 하시니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저희의 생명을 주관하시고, 저희의 길을 인도하시며, 이 땅의 모든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구원이시며, 우리의 소망이심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저희를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힘든 일들 속에서도 저희와 함께하셔서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주님의 사랑과 섬세한 손길을 느끼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시편 81:10) 말씀하신 주님, 저희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셔서 오늘 예배를 통해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마음껏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저희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열매 맺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오직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에베소서 4:2) 말씀하신 대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담임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시어, 이 시대에 필요한 영적인 말씀들을 선포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말씀의 능력으로 힘을 얻어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모든 기관과 봉사자들 위에 주님의 은혜를 더하시고, 다음 세대 아이들과 청년들이 말씀 안에서 굳건히 성장하여 교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믿음의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 죄를 회개하고 새롭게 되기를 구하는 기도문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하늘의 영광 중에 좌정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저희는 지난 한 주간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시간들을 허비하며, 주님의 뜻보다 자기 뜻과 욕망을 앞세우며 살았습니다. 기도보다 근심을 택했고, 감사보다 원망을 쏟았으며,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를 가까이했던 저희의 죄를 주님 앞에 숨김없이 고백합니다. 저희의 연약함과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9) 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죄를 자백할 때마다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믿습니다. 이 시간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를 씻어 주시고, 성령의 불로 저희의 마음을 정결케 하여 주셔서 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합당한 제물로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에 주님의 공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위정자들이 하나님의 지혜로 나라를 통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갈등과 분열의 상처들이 치유되게 하시고, 사랑과 배려로 서로를 감싸 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어디에 있든 주님의 날개 아래에서 안전하게 하시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말씀처럼 복음의 능력이 땅 끝까지 전해지도록 강하고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3.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을 다짐하는 기도문
저희의 삶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께 온 마음을 다해 경배합니다. 이 땅의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주님의 십자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받은 이 귀한 구원의 은혜를 세상에 전파하는 사명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말씀처럼, 세상의 염려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는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예배를 위해 간구합니다. 이 시간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오니, 저희의 찬양과 기도를 기뻐 받아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과 권능을 더하시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듣는 저희의 마음을 깨우쳐 주시옵소서.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야고보서 1:22) 말씀처럼, 오늘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우리의 영혼을 치유하는 능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마치고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갈 때, 오늘 받은 은혜를 가지고 세상 속에서 빛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시고, 저희의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는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며,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