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넷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3가지 예시)
이 기도문들은 2025년 9월 넷째 주일, 즉 가을의 성숙한 시기를 배경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각 기도문은 서로 다른 주제와 관점을 담고 있으며, 공동체의 영적 성숙과 개인의 삶에 대한 감사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예시 1: 감사의 고백과 풍성함을 구하는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거룩한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만물이 익어가는 아름다운 가을, 들판의 곡식과 과일처럼 저희의 삶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풍성하게 익어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저희와 동행하시며 삶의 모든 순간에서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그러나 저희의 모습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세상의 근심과 염려, 이기심과 교만으로 주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저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갈 힘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저희의 예배를 받으시옵소서.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신령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많은 이들이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마음의 공허함을 느끼며 방황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들에게 참된 만족은 오직 주님께 있음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 병든 자, 마음 아파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허락하시고, 저희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희 사회에 만연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시고,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치 지도자들에게는 지혜를 더하시고, 경제가 안정되어 모든 국민이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또한, 복음이 북한 땅에도 전해져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주님을 찬양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저희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이 흥왕하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 잃어버린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담임 목사님께 영육 간에 강건함을 더하시고, 성령의 권능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주님의 말씀을 힘 있게 선포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하나 되고, 사랑을 실천하며 성장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저희의 심령이 새롭게 변화되기를 소원합니다. 성령님께서 임재하셔서 저희의 마음을 뜨겁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저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시 2: 회복과 치유를 위한 간구의 기도
자비와 긍휼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9월의 마지막 주일,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사모하며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한 주간 저희의 삶을 돌아봅니다. 마음의 상처와 육신의 연약함으로 힘겨워했던 순간들,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세상의 유혹에 넘어졌던 연약한 모습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 저희의 마음을 만져 주시고, 상한 심령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짐과 쓴 뿌리들을 제거해 주시고, 오직 주님의 평안으로 저희를 채워 주시옵소서.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보혈로 그들의 아픈 곳을 덮어 주시고, 완벽하게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병상에 누워 있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함께하게 하옵소서.
세상은 점점 더 각박해지고 있습니다. 서로를 비난하고 정죄하는 소리가 가득합니다. 주님, 이 어둡고 혼탁한 세상 가운데 저희가 빛의 자녀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을 품고 용서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특히 저희 가정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가정이 무너지고 깨지는 시대에, 저희 가정들이 주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게 하시고, 사랑과 믿음이 넘치는 복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믿음 안에서 자라야 할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주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믿음의 용사들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청년들과 젊은이들이 세상의 유행을 좇지 않고, 주님의 비전을 품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세상의 문화를 좇는 곳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말씀만을 굳게 붙드는 진리의 기둥이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 각자가 있는 자리에서 작은 교회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저희가 물질의 축복을 구할 때, 그 축복을 통해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사역과 모임 위에 주님의 성령께서 충만히 임재하셔서 모든 영혼이 주님 안에서 기쁨과 만족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저희의 영혼이 새 힘을 얻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저희 발에 등불이요 저희 길에 빛이 되오니,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실 줄 믿사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시 3: 비전과 헌신을 다짐하는 기도
영원토록 찬양받으실 하나님 아버지, 9월의 넷째 주일 아침, 주님의 보좌 앞에 엎드려 경배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의 아름다움을 보며, 저희를 구원하신 주님의 크신 사랑에 다시 한번 감격합니다. 저희의 삶을 주님께서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저희에게 주시는 말씀과 찬양을 통해 주님의 거룩한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삶이 헛되고 무의미한 일들로 채워지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주님의 비전을 따라 살아가는 헌신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희에게 맡겨 주신 은사와 달란트를 주님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게 하시고, 저희의 시간과 물질, 재능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온전히 사용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이 세상의 성공만을 좇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기도합니다. 저희 사회에 만연한 양극화와 불공정함을 해소시켜 주시옵소서. 위정자들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시고, 소외된 자들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남북한이 평화적으로 통일되고,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저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주님께서 세우신 복음의 전초기지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주님의 지상 명령인 복음 전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유산을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저희 어른들의 신앙이 더욱 견고해지게 하옵소서. 주일학교와 청소년부, 청년부 사역 위에 주님의 놀라운 부흥이 있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옵소서.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생명의 말씀이 되어, 저희의 심령을 변화시키고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님께서 주관하시고, 저희의 예배를 통해 주님만이 영광 받으시옵소서. 저희의 모든 소원을 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