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림절 대표 기도문 예시

2025년 대림절 대표 기도문 예시 

2025년 대림절 대표 기도문 예시

1. 소망과 기다림을 위한 기도문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며 저희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깊은 어둠 속에서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기다리는 복된 대림절을 허락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경건한 절기를 맞이하여 저희의 마음을 정돈하고,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는 거룩한 소망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저희는 지금도 주님의 첫 오심을 예언했던 선지자들의 간절한 기다림을 기억하며, 세상의 온갖 근심과 불안 속에서 여전히 주님의 두 번째 오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여전히 어둠의 권세가 짙게 드리워져 있고, 불의와 탐욕이 판을 치며, 수많은 영혼들이 희망의 빛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 땅의 암울한 현실과 저희의 연약한 모습을 보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회개와 각성] 주님, 대림절의 의미를 망각하고, 세상적인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 구세주를 기다리는 영적인 경건함을 잃어버렸던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저희는 깨어 기도하며 주님을 맞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육신의 안일함과 게으름에 빠져 영적으로 잠들어 있었습니다. 저희의 믿음이 등불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처녀들 같았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저희의 마음에 굳게 닫힌 문을 활짝 열어 주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저희의 심령을 회개와 소망으로 깨워 주시옵소서. 저희의 눈을 들어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시고, 세상의 헛된 것을 좇지 않으며, 오직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삶이 진정으로 주님만을 향한 '소망의 등대'가 되게 하옵소서.

[간절한 중보] 간절히 원하옵기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이 대림절 기간 동안 저희 교회가 영적인 소망을 세상에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절망의 깊은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웃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질병의 고통 속에 있는 환우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좌절하는 가정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새 힘을 부어 주시옵소서. 그들이 홀로 있지 않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이미 그들의 삶에 임하였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저희가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믿음의 굳건한 반석 위에 서서, 그리스도의 오심을 담대히 증거하는 사명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희의 마음속에 주님을 향한 뜨거운 소망을 다시 한번 불일 듯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대림절이 그저 지나가는 하나의 절기가 아니라, 저희의 삶 전체를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거룩한 훈련의 기간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기 위해 인내하며, 깨어 기도하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복된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 모든 간구와 소망을 저희의 구원자 되시며 다시 오실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대림절 대표 기도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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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화와 화해를 위한 기도문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 저희에게 은혜와 평강을 주시기 위해 낮은 자의 모습으로 세상에 임하실 주님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온 세상을 아우르는 주님의 참된 평화가 저희의 마음과 이 예배 가운데 충만히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평화의 갈망] 주님, 저희가 사는 세상은 평화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여전히 전쟁의 위협이 있으며, 사회 곳곳에서는 빈부의 격차와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갈등과 분노가 가득합니다. 심지어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야 할 가정과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서로에 대한 오해와 불신으로 인해 참된 화해를 이루지 못하고 고통받는 지체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는 입술로는 평화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저희의 마음속에 미움과 분노의 씨앗을 품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땅의 모든 분쟁과 다툼을 멈추어 주시옵소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찬양했던 천군 천사의 목소리를 저희가 다시 듣기를 원합니다. 이 대림절에 저희가 먼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어, 주님께서 가져오신 하늘의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그 평화를 세상에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고 용서할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화해의 실천] 주님, 저희 교회가 참된 화해의 공동체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환경을 가진 지체들이 모였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이루게 하옵소서. 저희가 먼저 다가가 화해의 손을 내밀게 하시고, 용서할 용기가 없는 이들에게 성령의 힘을 부어 주셔서 화해의 기적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민족의 분단의 현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남과 북이 다시 하나 되어, 서로를 적대하는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진정한 평화를 이루는 그날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정치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 위에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폭력과 억압 속에 있는 전 세계의 난민들과 고통받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그들에게 속히 주님의 공의와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이 대림절이 저희 개인과 가정, 교회와 사회, 그리고 온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샬롬(שלום)을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저희가 말로만 평화를 외치는 자가 아니라, 삶 속에서 주님의 평화를 실천하며 화해를 이루어가는 '평화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와 소망을 저희의 화평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3. 기쁨과 사랑, 헌신을 위한 기도문

저희의 참된 기쁨과 사랑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가장 큰 선물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실 것을 예비하시고, 이 기쁨을 미리 맛보게 하시는 대림절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신 주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이 절기를 보내기를 원합니다.

[기쁨의 회복] 주님, 세상은 저희에게 많은 것을 소유해야 기쁘다고 가르치지만, 저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구원과 하늘의 유업을 받은 가장 복된 자들임을 믿습니다. 그러나 때로 세상의 염려와 근심이 저희의 마음을 짓눌러, 저희 안의 구원의 기쁨을 잃어버리고 무표정하게 살았던 모습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영혼이 다시 한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하신 주님의 명령을 붙들고, 흔들리지 않는 참된 기쁨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저희의 기쁨이 저희만의 것이 되지 않게 하시고, 저희 주변의 소외되고 슬픔에 잠긴 이들에게 전파되는 복음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과 헌신의 실천] 주님께서 저희를 사랑하사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신 것처럼, 저희도 그 사랑에 감격하여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희생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이 대림절이 그저 교회가 분주한 절기가 아니라, 진정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주님의 오심을 증거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눈을 열어 저희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 특별히 추위와 외로움 속에 있는 독거노인들, 결식아동들, 그리고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보게 하옵소서. 그들을 향한 저희의 헌신이 일회적인 구호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진실한 사랑의 봉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가진 시간과 물질,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게 하시고, 저희의 작은 손길이 그들에게는 따뜻한 주님의 품이 되게 하옵소서.

[공동체의 사명] 저희 교회가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봉사의 중심'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어,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품에 안아 구원으로 인도하는 참된 어머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영적 분별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하여 주시고, 성도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영적인 성장을 이루어 복음 전파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게 하옵소서. 저희가 세상의 찬란한 불빛에 현혹되지 않고, 오직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의 겸손한 사랑만을 바라보며, 주님을 닮은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며 기쁨과 헌신으로 충만한 복된 대림절을 보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것을 기쁨과 사랑으로 저희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대림절 대표 기도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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