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둘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평화의 주님을 바라보며 드리는 기도
“내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요한복음 14:27)
1. 예배 가운데 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12월 둘째주일 낮예배에 저희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이 자리로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드리는 이 예배 가운데 성령이 역사하시고, 우리의 심령이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2.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주님, 지난 한 주를 살아오며 우리가 믿음으로 살지 못했던 순간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뜻보다 내 뜻을 먼저 앞세웠던 모습, 사랑보다 판단을, 감사보다 염려를, 믿음보다 계산을 앞세웠던 마음을 내려놓사오니 주님의 자비로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
“마음의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 이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3. 평화의 주님을 기다립니다
하나님, 대림절의 두 번째 주일을 지나는 오늘, 우리의 삶에 참된 평화를 주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세상의 평안은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영원하고 변함없음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두려움과 불안을 몰아내시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평강이 자리하게 하옵소서.
“주는 평강을 이루시는 이시오니 주를 의지하는 자에게 완전한 평강을 주시리이다”(이사야 26:3) 이 약속의 말씀이 우리 삶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가정과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의 가정마다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를 향한 용서와 사랑이 흐르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 공동체를 축복하여 주셔서, 은혜가 넘치며 믿음의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5. 아픈 이들과 연약한 자들을 위해
주님, 질병으로 고통받는 자들, 마음의 상처와 외로움 속에 있는 자들, 삶의 무거운 짐으로 지쳐 있는 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가 임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6.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 들려지는 말씀 위에 성령께서 역사하시어, 우리의 영혼이 깨어나고 생각이 바르게 세워지며 삶의 방향이 주님께 맞춰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이 말씀처럼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7.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오늘의 예배가 형식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으로 이어지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예배당을 떠난 후에도, 주님의 향기를 품고 이 세상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