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대림절 넷째주일 기도문)

12월 셋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대림절 넷째주일 기도문)

12월 셋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대림절 넷째주일 기도문)

사랑의 왕 예수님을 기다리며 드리는 대림절 예배의 기도

1. 대림절의 끝자락에서 예배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 넷째주일, 사랑의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성전으로 불러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어둠이 가장 깊어질수록 빛은 더욱 또렷이 드러나듯, 성탄을 앞둔 이 시간에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를 다시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추운 계절 속에서도 우리의 심령을 따뜻하게 덮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로 우리 마음을 충만히 채워 주옵소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3:16)

2. 지난 날을 돌아보며 드리는 회개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의 연약한 모습을 고백합니다. 사랑으로 부르셨지만, 사랑보다는 판단이 앞섰고, 용서로 품으셨지만, 우리는 마음에 미움을 품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의 사랑을 말하면서도 삶에서는 그 사랑을 실천하지 못했던 우리의 위선과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기다림의 계절을 보내면서도 성급함과 조급함으로 주님의 뜻을 놓쳤던 순간들을 이 시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서로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8)

우리의 마음을 다시 씻어 주시고, 사랑으로 빚어진 새 마음으로 왕 되신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옵소서.

3. 사랑으로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의 마지막 기다림 속에서 우리는 사랑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권세와 위엄이 아니라, 섬김과 낮아짐의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오실 주님을 묵상합니다. 죄와 절망 가운데 있던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연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성탄의 주인공 되신 예수님의 사랑 앞에 다시 한 번 우리의 마음을 굽혀 경배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한복음 1:14)

4. 말씀으로 사랑이 회복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12월 셋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대림절 넷째주일 기도문)
12월 셋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대림절 넷째주일 기도문)
12월 셋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대림절 넷째주일 기도문)

 

주님,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메말라 있던 우리의 사랑이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말씀이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말씀이 우리의 언어를 바꾸며, 말씀이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 받은 사랑을 숨기지 않고, 가정과 일터, 교회와 세상 속에서 흘려보내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5)

5. 교회 공동체를 위한 사랑의 중보기도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프로그램이나 형식이 앞서는 교회가 아니라, 오직 사랑이 먼저 흐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사랑으로 섬기는 마음을 더하시고, 말씀을 전하는 자리마다 성령의 사랑이 성도들의 마음 깊은 곳에 스며들게 하옵소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전서 12:27)

각 부서와 기관, 구역과 셀마다 서로를 향한 이해와 용납이 넘치게 하시고, 성탄을 준비하는 모든 손길 위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6. 가정과 삶의 자리에 사랑의 회복을 주소서

하나님, 이 자리에 나온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삶의 자리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깨어진 관계가 있다면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되게 하시고, 오래된 상처와 오해가 있다면 용서와 화해의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부부 사이에, 부모와 자녀 사이에, 형제와 이웃 사이에 하나님의 사랑이 다시 흐르게 하옵소서.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고린도전서 13:4)

7. 나라와 민족을 향한 사랑의 간구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미움과 분열, 갈등과 상처로 얼어붙은 이 땅에 성탄의 사랑이 다시 흘러가게 하옵소서.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선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가 되게 하시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억누르는 구조가 아니라, 서로를 보호하고 품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의와 공의와 인자를 하나님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8. 대림절의 기다림을 마치며 삶의 결단의 기도

주님, 이제 곧 성탄의 날이 다가옵니다. 오늘 드리는 이 대림절 넷째주일 예배가 단순한 기다림의 끝이 아니라, 사랑으로 오시는 왕을 삶으로 맞이하는 시작이 되게 하옵소서. 말로만 사랑을 고백하는 자가 아니라, 삶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13)

왕 되신 예수님을 사랑으로 맞이하며, 이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셋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대림절 넷째주일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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