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2월의 첫 주일을 허락하시고 새로운 한 달의 시작을 예배로 열게 하심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세상의 분주함과 여러 가지 염려로 흩어졌던 우리의 마음을 이 시간 다시 주님 앞으로 불러 모아 주시니 이 또한 크신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오늘 드리는 이 예배 가운데 임재하셔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정돈하시고 주님의 뜻 가운데 새롭게 세워 주옵소서.
주님, 새로운 달을 시작하며 우리의 계획과 다짐을 먼저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무엇을 이루고 얼마나 성취하느냐보다 어떻게 주님 앞에 서서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함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성과로 평가되기보다 순종으로 평가받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 지난 시간을 돌아볼 때 기도보다 염려가 앞섰고, 감사보다 불평이 앞섰으며, 말씀보다 우리의 경험과 생각을 더 신뢰했던 연약한 모습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뜻을 묻기보다 익숙한 길을 선택했던 우리의 모습을 이 시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의지하여 회개하오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장 9절)
이러한 말씀처럼 우리의 심령을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정결한 마음으로 2월의 첫 주일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2월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방향을 주님의 말씀으로 분명히 세워 주옵소서. 눈앞의 유익이나 편안함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믿음의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성경이 증거하듯,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33절)
이 말씀이 2월 한 달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게 하시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앞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모든 길을 다 알지 못해도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믿고 한 걸음씩 순종하게 하옵소서. 성경이 증거하듯,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언 16장 3절)
이러한 말씀처럼 우리의 계획과 수고를 주님께 맡기며 주님의 시간과 방법을 기다리는 인내의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을 사모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하늘의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깨우고 삶의 방향을 바로잡는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삶으로 순종하여 열매 맺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2월 한 달 동안 교회의 모든 사역 위에 주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더하여 주시고, 각 부서와 기관, 봉사의 자리마다 기쁨과 헌신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되게 섬기며 서로를 세워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각 가정과 일터, 삶의 자리 위에도 주님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질병과 연약함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문제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새 힘과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약속하신 말씀처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이 말씀이 이 예배 가운데 참된 쉼과 평안으로 임하게 하시고, 주님의 품 안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2월의 첫 주일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이 한 달의 모든 시간을 주님의 손에 맡겨드립니다. 시작뿐 아니라 과정과 마침까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 전체가 주님께 드려지는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참된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