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일 설명절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2월 셋째 주일, 설 명절의 기간 가운데에서도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고 주일 낮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을 먼저 기억하게 하시고, 예배가 삶의 중심이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명절이라는 이름 아래 분주함과 이동, 만남이 많았지만, 그 가운데 우리의 마음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지지는 않았는지 이 시간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옵소서. 말씀보다 관습을 앞세웠고, 기도보다 인간적인 감정을 앞세웠던 우리의 연약함을 겸손히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의지하여 회개하오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장 9절)
이러한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 말과 행동까지 정결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설 명절을 보내며 우리에게 허락하신 가정을 돌아봅니다. 부모 세대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게 하시고,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상처와 오해가 있었던 관계들 가운데 주님의 사랑으로 화해와 회복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성경이 가르쳐 주신 이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애굽기 20장 12절)
이 말씀이 명절의 형식적인 인사가 아니라 삶으로 실천되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의 예배가 가족과 가정으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하늘의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가정과 삶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제 곧 사순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명절의 즐거움 뒤에 다시 십자가 앞에 서는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편안함만을 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고난과 사랑을 묵상하며 순종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이 말씀을 붙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장 24절)
이 말씀이 설 명절 이후 우리의 삶의 방향이 되게 하시고, 가정과 일터, 모든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땅의 모든 가정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명절을 외로움 속에서 보내는 이들,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마음이 무너진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위로로 함께하여 주시고, 임마누엘의 은혜로 그들의 삶 가운데 동행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약속하신 이 말씀처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이 약속의 말씀이 설 명절 이후 지친 모든 심령 가운데 참된 쉼과 회복으로 임하게 하옵소서.
주님, 남은 2월의 시간과 우리의 가정과 교회,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환경이 아니라 말씀으로 반응하게 하시고, 전통보다 복음을, 형식보다 사랑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