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사순절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첫째주~넷째주)

3월 사순절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첫째주~넷째주)

2026년 3월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첫째 주 ~ 넷째 주, 사순절 은혜의 기도)

안녕하세요. 은혜로운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님들, 그리고 수요예배 대표기도를 기도로 준비하시는 직분자 여러분을 위해 3월 한 달간의 수요예배 대표기도문을 준비했습니다. 복사하여 사용하시기 편리하도록 1) 2) 3) 번호 형식으로 문단을 나누어 작성하였습니다. 


[3월 첫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만물을 소생케 하시는 은혜]

1)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영광

할렐루야!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홀로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무한하신 지혜와 권능으로 지금도 온 열방과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니 무한한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매서운 겨울의 찬 바람과 얼어붙었던 대지를 지나, 어느덧 따스한 햇살과 함께 새 생명이 움트는 3월의 첫 주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이 경이로운 계절의 변화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신 섭리를 깨닫게 하시고,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도 수요일 저녁 이 거룩한 성전으로, 혹은 각자의 삶의 처소에서 영상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아오게 하시니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드려지는 이 삼일 예배가 우리의 굳어진 심령을 기경하고, 하늘의 신령한 은혜로 충만하게 채워지는 축복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 사순절의 묵상과 우리의 삶을 향한 철저한 회개

자비와 긍휼이 끝이 없으신 주님!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우리의 지난 삶을 십자가의 거울 앞에 비추어 봅니다. 주일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고 세상으로 나아갔지만, 지난 삼 일 동안의 삶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여 넘어지고 쓰러졌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사랑을 말하면서도 형제를 미워하고 시기하였으며, 주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나의 정욕과 세상의 헛된 성공을 좇아 살아왔습니다. 빛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으면서도 어둠의 일에 참여하고, 소금의 맛을 잃어버린 채 세상과 타협했던 우리의 비겁함과 교만을 이 시간 십자가의 보혈로 말갛게 씻어 주시옵소서. 상한 심령으로 통회하고 자복하는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어,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시고 다시 한번 주의 보혈의 능력으로 일어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3) 성도의 삶과 가정, 일터를 향한 위로와 간구

소망의 하나님, 새봄을 맞이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우리 성도들의 삶과 가정과 일터를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특별히 3월 새 학기를 맞이한 우리 자녀들을 눈동자처럼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학교와 교실, 새로운 만남 속에서 두려워하거나 위축되지 않게 하시고, 다니엘과 같이 뜻을 정하여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세대, 지혜와 명철이 뛰어난 하나님의 일꾼들로 굳건하게 자라나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경제적인 한파와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 눈물로 씨를 뿌리며 사업장과 직장에서 땀 흘리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광야에 길을 내시며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복된 일터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치료의 광선을 비추사 모든 병마의 결박이 끊어지고 온전한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4) 교회와 나라와 열방을 품는 중보의 기도

피 값으로 세우신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올 한 해 우리 교회가 표어로 삼은 비전들이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지게 하시고, 이 지역 사회에 그리스도의 생명을 흘려보내는 구원의 방주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모이기에 힘쓰며, 성도의 교제가 풍성해지고,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는 건강한 제자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시는 주님, 위정자들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를 주시어 당리당략을 뛰어넘어 국민을 섬기며 공의를 하수처럼 흐르게 하는 바른 정치를 펼치게 하옵소서. 분열된 국론이 하나로 모이게 하시고, 저출산과 경제 위기 등 산적한 문제들이 주님의 은혜 안에서 지혜롭게 해결되게 하옵소서. 열방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사역과 가정 위에 영육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5) 말씀 선포와 예배의 헌신자들을 위한 기도

이 시간 단 위에 서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성령의 권능으로 강하게 붙들어 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생명의 검이 되게 하시고, 상한 심령을 위로하며 병든 자를 고치고 낙심한 자를 일으켜 세우는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 밭이 옥토가 되어 서른 배, 예순 배, 백 배의 결실을 맺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찬양대(찬양팀)의 헌신을 기뻐 받아 주시며, 안내와 헌금, 방송으로 수고하는 모든 손길 위에 하늘의 크신 상급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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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사순절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첫째주~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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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십자가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1) 구원의 반석 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와 찬양

할렐루야! 영죽을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그 크고 놀라우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언제나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환난 날에 만날 큰 도움이 되시는 주님, 분주했던 삼 일간의 세상살이를 뒤로하고, 지치고 상한 심령들을 이끌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고개 숙인 모든 성도들의 심령 위에 하늘의 평강과 기쁨을 폭포수와 같이 부어 주시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이 수요 기도회가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성령의 불로 우리의 속사람이 새로워지는 생명력 넘치는 축제의 현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 세상과 타협했던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회개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주님, 사순절의 깊은 은혜 속으로 걸어가면서도 여전히 죄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하고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살았던 우리의 연약함을 이 시간 철저히 회개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면서도, 세상의 가치관과 기준에 흔들리며 물질과 명예를 우상 삼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내 안에 웅크리고 있는 교만과 이기심, 미움과 다툼의 마음들을 주님의 십자가 앞에 모두 내려놓사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입술의 모든 거짓과 부정적인 언어들을 제하여 주시고, 오직 감사와 찬양, 살리는 언어만이 우리의 입술에 맺히게 하옵소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온전한 순종의 삶을 살아가게 결단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3) 교회 공동체의 부흥과 구역(목장)의 활성화를 위한 기도

주님의 핏값으로 세우신 귀한 제단,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계획이 아름답게 성취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초대교회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떡을 떼었던 것처럼, 우리 교회 안에도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가 넘쳐나게 하옵소서. 특별히 각 구역(목장)과 남녀 선교회, 주일학교 부서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게 하셔서, 소그룹 모임마다 간증이 넘치고 상처 입은 영혼들이 치유함을 받으며 서로를 세워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영혼 구원의 열정을 회복시켜 주셔서, 우리 주변에 아직도 복음을 알지 못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전도의 문이 활짝 열리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4) 고난 중에 있는 이웃과 나라를 위한 긍휼의 기도

사랑의 주님, 이 시간에도 질병의 고통 속에서, 또는 경제적인 파탄과 가정의 불화로 인해 남몰래 눈물 흘리며 부르짖는 주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찾아가 주셔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말씀하시며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병상에 누운 환우들에게는 여호와 라파의 은혜를 더하사 뼈와 관절과 골수가 찔러 쪼개어지는 치유의 역사가 임하게 하시고,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부르짖는 자들에게는 피할 바위가 되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기사,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게 하시고, 사회 곳곳의 갈등이 치유되며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복된 나라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5) 생명의 말씀과 예배를 섬기는 자들을 위한 간구

이 저녁,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을 먹이시기 위해 단 위에 서시는 담임목사님(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권능으로 장중히 붙들어 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깨우는 나팔 소리가 되게 하시고, 세상의 지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능력의 말씀만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는 아멘으로 화답하며 그 말씀이 우리 삶의 이정표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자리를 기도로 준비하며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찬양대원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봉사하는 모든 헌신자들의 땀방울을 기억하사, 그들의 삶과 가정 위에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풍성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3월 셋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삶]

1)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찬양

할렐루야! 우리의 방패가 되시고 산성이 되시며, 영적 전투에서 늘 승리를 주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고, 치열했던 삼 일간의 영적 전쟁터인 세상 속에서 우리를 지키시어 복된 수요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의 거룩한 임재가 가득한 이 성전에 엎드려 경배할 때, 우리의 영혼이 하늘의 평안으로 가득 채워지게 하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기쁨과 위로를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방해하는 모든 어둠의 권세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완전히 결박되어 떠나가게 하시고, 오직 성령의 강력한 임재만이 가득한 거룩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 영적 게으름과 무감각을 깨우는 간절한 회개

빛과 진리가 되시는 주님, 주님의 말씀 앞에 우리의 추악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온전히 드러냅니다.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며 마귀를 대적해야 할 우리가, 영적인 게으름과 안일함에 빠져 세상의 풍조에 휩쓸려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기도의 쉬는 죄를 범하였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뉴스와 헛된 소문에 더 귀를 기울였으며, 영혼 구원의 사명을 망각한 채 나의 안위만을 구하며 살았습니다. 주여, 우리의 둔감해진 영적 감각을 성령의 불로 깨워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악을 도말하여 주시고, 전신갑주를 입고 깨어 기도하며 악한 영들과의 영적 전투에서 날마다 승리하는 십자가의 군병들로 우리를 다시금 세워 주시옵소서.

3) 교회의 사명과 세상의 빛이 되는 성도를 위한 기도

이 어두운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부르신 교회의 사명을 다듬어 봅니다. 우리 교회가 이 시대의 아픔을 품고 기도하는 제사장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진리가 혼탁해지고 가치관이 무너져가는 이 세대 속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심을 담대히 선포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성도들이 세상으로 흩어지는 교회로서 직장과 사업장, 가정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하옵소서. 직장에서는 정직과 성실함으로 인정받게 하시고, 사업장에서는 하나님의 물질관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옵소서. 특별히 불신 가족을 두고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들의 간구를 들으사, 그들의 가정이 모두 주님 품으로 돌아와 구원의 방주에 승선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4) 고립된 자들과 소외된 이웃을 향한 주님의 긍휼

자비로우신 하나님,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외롭게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 소년소녀 가장들, 일자리를 잃고 방황하는 청년들, 그리고 여러 가지 중독과 마음의 병으로 어둠 속에 갇힌 영혼들을 주님께서 친히 심방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가 그들의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상처를 싸매고 위로하는 사랑의 손길을 펴게 하옵소서. 또한, 복음의 빚진 자로서 세계 열방을 향해 나아간 선교사님들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옵소서. 이슬람권과 공산권 등 척박한 땅에서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안전을 지키시고, 그들의 사역과 가정을 눈동자처럼 보호하시며, 그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이 풍성한 열매로 맺히게 하옵소서.

5) 영혼을 살리는 말씀 선포와 헌신의 손길을 위한 간구

이 저녁, 우리의 메마른 심령에 생수를 공급하시기 위해 단 위에 서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갑절로 부어 주시옵소서. 사람의 생각이나 세상의 철학이 섞이지 않은 오직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만이 능력 있게 선포되게 하시고, 그 말씀을 통해 우리의 얽매인 문제들이 풀어지고 병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우리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영적인 무기를 공급받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온 정성을 다해 주님을 찬양하는 찬양팀과 반주자, 예배의 여러 모양으로 돕는 모든 손길을 축복하사, 그들의 헌신이 하늘 창고에 보화로 쌓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3월 넷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고난의 십자가, 그 깊은 사랑 속으로]

1) 십자가의 끝없는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

할렐루야! 영원한 사망의 늪에서 허덕이던 우리를 건지시기 위해 하나뿐인 아들을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로 내어주신, 참으로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그 크고 놀라운 사랑과 은혜에 눈물로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고난주간을 앞두고 사순절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3월의 넷째 주 수요일 저녁, 주님의 그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며 이 거룩한 성전으로 나아왔습니다. 세상의 헛된 자랑과 교만을 모두 십자가 밑에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임재만을 갈망하며 엎드린 우리 성도들을 주님의 따뜻한 품으로 안아 주시옵소서. 이 저녁 드려지는 예배가 주님의 고난에 온전히 동참하며, 부활의 영광을 향해 나아가는 거룩한 헌신의 제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 주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와 같은 우리의 삶을 향한 회개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주님, 주님의 십자가 고난 앞에서도 여전히 나의 안위만을 챙기며 살아왔던 우리의 이기적이고 완악한 모습을 통회합니다. 주님을 결코 떠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던 베드로가 위기 앞에서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했던 것처럼, 우리 역시 세상의 위협과 이익 앞에서 너무나 쉽게 주님을 모른다 부인하며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세상의 유혹 앞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머리에 가시관을 쓰시고 손과 발에 못이 박히시는 그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우리를 향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셨던 주님, 그 보혈의 피로 우리의 붉은 죄악을 흰 눈과 같이 맑게 씻어 주시옵소서. 이제는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지 않고 십자가의 흔적을 가진 참된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고난 중에 십자가를 바라보는 성도들을 위한 간구

고난당하는 자들의 참된 위로자가 되시는 주님, 이 시간 각양각색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눈물 골짜기를 지나는 성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원치 않는 질병의 고통 속에서, 감당하기 벅찬 재정적인 시련 속에서, 관계의 단절과 가정의 아픔 속에서 신음하는 주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버리신 것 같은 깊은 절망의 순간에도, 골고다 언덕을 묵묵히 오르셨던 주님을 바라보며 능히 이겨낼 힘을 얻게 하옵소서. 고난이 변하여 축복이 되고, 절망이 변하여 찬송이 되는 기적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특별히 교회의 미래인 다음 세대들이 세상의 악한 문화에 물들지 않고, 십자가의 복음으로 무장하여 이 시대의 영적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4) 지역사회와 나라를 섬기는 교회, 그리고 평화의 간구

우리 교회가 세상을 향해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는 선한 이웃이 되게 하옵소서. 말로만 사랑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하고 소외된 자, 병들고 갇힌 자들을 찾아가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섬기는 행함 있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 위에 하나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무너져가는 정치와 경제, 도덕의 윤리 기반이 복음의 능력으로 다시 견고하게 세워지게 하시고, 위정자들이 사리사욕을 버리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참된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옵소서. 전쟁과 기근,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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