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대림절 대표기도문을 첫째주일부터 넷째주일까지 모았습니다. 11월 29일에 시작해 12월 20일까지 이어지는 네 주일의 절기 주제와 낮예배에서 읽을 수 있는 기도문을 정리했습니다. 교회의 설교 본문과 공동체 형편에 맞게 문장을 덜거나 더해 사용하세요.
대림절은 오신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기간입니다. 아래 긴 기도문은 차분히 읽으면 약 2~3분이며, 예배 순서가 짧을 때에는 뒤의 40초 기도문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26년 대림절 첫째주일~넷째주일 날짜
| 주일 | 2026년 날짜 | 대표기도 주제 |
| 대림절 첫째 주일 | 11월 29일 | 기다림과 소망 |
| 대림절 둘째 주일 | 12월 6일 | 회개와 평화 |
| 대림절 셋째 주일 | 12월 13일 | 복음의 기쁨 |
| 대림절 넷째 주일 | 12월 20일 | 성육신의 사랑 |
교단에 따라 ‘대강절’이라는 이름을 쓰거나 세부 절기 주제를 다르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대림절 첫째주일 대표기도문 — 11월 29일
기도 주제: 불확실한 시간 속에서 주님을 기다리는 소망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앞두고 대림절 첫째 주일의 예배를 드립니다. 저희의 시선이 바쁜 일정과 눈앞의 성과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향하게 하소서. 구주를 기다렸던 이들의 오래된 소망이 헛되지 않았듯,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게 해 주소서.
기다림을 쉽게 포기하는 우리의 마음을 돌아봅니다. 응답이 늦어지면 하나님을 멀리 계신 분처럼 여기고, 앞날이 보이지 않으면 두려움에 마음을 내주었습니다. 조급함으로 다른 사람을 재촉했던 말과 행동을 용서해 주소서. 침묵처럼 느껴지는 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심을 믿으며, 작은 순종을 이어 갈 힘을 주소서.
진로를 정하지 못한 청년, 치료 결과를 기다리는 환우, 관계의 회복을 기다리는 가정에 오늘 필요한 인내를 채워 주소서. 낙심한 이가 혼자 견디지 않도록 우리에게 먼저 연락하고 함께 앉아 줄 마음을 주십시오. 예배당의 등불이 켜지듯 우리 공동체도 서로의 어두운 시간을 밝히는 이웃이 되게 하소서.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에게 분명한 복음의 언어를 주시고, 듣는 저희에게는 믿음으로 응답할 용기를 더해 주소서. 찬양하는 입술과 봉사하는 손, 예배 후의 일상까지 주님께 드립니다.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깨어 살게 하소서.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보기: 2026년 11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
대림절 둘째주일 대표기도문 — 12월 6일
기도 주제: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회개와 평화
평화의 길을 여시는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 둘째 주일에 저희를 한자리에 모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준비하라고 외쳤던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겉모습을 단정히 하는 일보다 마음의 굽은 길을 고르는 일이 먼저임을 깨닫게 하시고, 예배 가운데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소서.
옳은 말을 한다는 이유로 상대의 상처를 듣지 않았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불공평한 일을 지나쳤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냉정했던 태도와 다름을 적으로 여긴 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변명하지 않게 하시고, 잘못을 인정하고 관계를 다시 세우는 첫걸음을 내딛게 하소서.
우리 가정과 교회 안에 평화를 심어 주소서. 말이 거칠어지기 쉬운 자리에서 먼저 듣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의견이 달라도 서로의 존엄을 지키게 하소서. 갈등 때문에 예배의 자리를 떠난 이들에게 대화의 길을 열어 주십시오.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공정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게 하소서.
오늘 선포되는 말씀으로 회개가 감정에만 머물지 않고 삶의 방향을 바꾸게 하소서. 성찬과 찬양과 기도의 모든 순서에 주님의 화해가 스며들기를 구합니다.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아갈 때 평화를 말로만 전하지 않고 작은 행동으로 증언하게 하소서. 화목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림절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 12월 13일
기도 주제: 복음에서 오는 기쁨과 기꺼운 섬김
기쁨의 근원이신 하나님, 대림절 셋째 주일에 주님을 찬양합니다. 세상에는 불안한 소식이 많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셨다는 기쁜 소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형편이 넉넉해서가 아니라 주님이 가까이 계시기에 감사할 수 있음을 배우게 하소서. 찬양 한 곡의 가사를 가볍게 지나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은혜를 깊이 누리게 하소서.
오래 이어진 피로 때문에 웃음을 잃은 성도들을 기억해 주소서. 돌봄을 맡은 가족과 야간에 일하는 이들, 시험과 과제를 마주한 학생에게 쉴 틈을 주십시오. 즐거운 척해야 한다는 부담 대신 슬픔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올 자유를 허락하소서. 서로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함께 울며 함께 기뻐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성탄을 준비하는 찬양대와 안내팀, 식탁을 차리고 공간을 정리하는 손길에 새 힘을 더해 주소서. 드러나지 않는 수고가 인정받고, 누군가의 작은 친절이 처음 찾아온 이에게 복음의 환대가 되게 하소서. 기쁨을 행사장의 분위기로만 만들려 하지 않고, 받은 은혜를 나누는 섬김으로 표현하게 하소서.
말씀을 맡은 목회자와 예배를 위해 기도하는 모든 이에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주소서. 오늘 얻은 기쁨이 한 주의 일터와 가정에서 인내와 친절로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저희를 찾아오신 구주를 기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림절 넷째주일 대표기도문 — 12월 20일
기도 주제: 임마누엘의 사랑과 성탄을 맞을 준비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성탄을 앞둔 대림절 넷째 주일에 감사로 예배합니다. 크고 화려한 곳을 택하지 않으시고 평범한 사람들의 삶 가까이 오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합니다. 익숙한 성탄 이야기로만 흘려보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지금의 삶에서 새롭게 듣게 하소서.
마리아와 요셉이 이해하기 어려운 길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신뢰했듯, 저희도 사랑이 요구하는 수고를 피하지 않게 하소서. 선물을 고르고 일정을 채우는 일에 마음을 다 써 버리지 않게 하시고, 가까운 사람의 필요를 알아차릴 여유를 주소서. 미뤄 둔 안부를 전하고 사과해야 할 말을 건네며, 받은 친절을 다시 흘려보내게 하소서.
성탄의 모임 밖에 서 있다고 느끼는 이들을 기억합니다.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 익숙하지 않은 언어와 환경 속에 사는 이웃, 휴일에도 자리를 지켜야 하는 노동자에게 따뜻한 만남을 허락하소서. 우리 교회가 문을 열어 두는 데 그치지 않고 먼저 다가가 이름을 묻고 자리를 내어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성탄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께 맡깁니다. 복음을 선포하는 말씀과 노래 속에서 예수님의 낮아지심이 드러나게 하시고, 예배하는 저희의 마음도 겸손하게 하소서. 끝내 우리 곁에 오신 사랑을 붙들고 한 주를 살겠습니다.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림절 주차별 40초 짧은 대표기도문
첫째주일 — 소망의 기도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기다림 속에 있는 저희가 오늘의 작은 순종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불안한 앞날보다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낙심한 이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예배와 삶으로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둘째주일 — 평화의 기도
평화의 하나님, 거친 말과 굳은 마음을 용서해 주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저희 안의 굽은 길을 바로잡고, 다툼이 있는 곳에서 먼저 듣고 사과할 용기를 주소서. 오늘의 예배가 삶의 화해로 이어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셋째주일 — 기쁨의 기도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오신 구주의 복음을 다시 듣게 하소서. 지친 성도에게 쉼을 주시고, 성탄을 준비하는 손길에 기꺼운 마음을 채워 주소서. 서로의 슬픔을 외면하지 않으며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넷째주일 — 사랑의 기도
임마누엘의 하나님, 우리 곁에 오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성탄의 분주함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알아보고 자리를 내어 주게 하소서. 예배에서 고백한 사랑을 가정과 이웃에게 전하며 예수님의 낮아지심을 배우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림절 대표기도문을 준비할 때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대림절 첫째주일은 언제인가요?
2026년 11월 29일입니다. 이어서 둘째주일은 12월 6일, 셋째주일은 12월 13일, 넷째주일은 12월 20일입니다.
‘대림절’과 ‘대강절’은 다른 절기인가요?
둘 다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쓰입니다. 교단과 교회가 사용하는 명칭을 예배문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기도문을 그대로 읽어도 되나요?
예문을 바탕으로 그 주의 설교 본문, 교회 일정, 공동체의 기도 제목을 반영하면 예배에 더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회중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인지 소리 내어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