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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 11월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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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모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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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추수감사주일

받은 은혜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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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52주 전체|날짜·교회력별 1월~12월 모음

2027년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52주 전체 모음

1월 3일 신년주일부터 12월 26일 송년주일까지, 날짜와 교회력을 붙인 대표기도문

이 글의 구성
2027년의 주일은 1월 3일에 시작해 12월 26일에 끝나며 모두 52번입니다. 주일마다 날짜, 교회력이나 기념주일, 말씀 한 구절, 대표기도문 한 편을 붙였습니다. 기도문 한 편은 소리 내어 읽으면 1분 30초 안팎입니다. 교회 행사나 성도 소식을 한두 문장 더하면 2~3분 기도가 됩니다.

 

2027년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52주 전체 모음

 

2027년 52주 주일 날짜와 교회력 한눈에 보기

찾는 주일의 날짜를 누르면 해당 기도문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주 날짜 교회력·기념주일 말씀
1 1월 3일 신년주일 · 성탄 후 둘째 주일 이사야 43:19
2 1월 10일 주님의 세례주일 · 주현절 후 첫째 주일 마태복음 3:17
3 1월 17일 주현절 후 둘째 주일 요한복음 2:11
4 1월 24일 주현절 후 셋째 주일 누가복음 4:18
5 1월 31일 주현절 후 넷째 주일 고린도전서 13:13
6 2월 7일 설날 · 산상변모주일 시편 90:12
7 2월 14일 사순절 첫째 주일 마태복음 4:4
8 2월 21일 사순절 둘째 주일 요한복음 3:16
9 2월 28일 사순절 셋째 주일 요한복음 4:14
10 3월 7일 사순절 넷째 주일 · 삼일절 주간 갈라디아서 5:1
11 3월 14일 사순절 다섯째 주일 이사야 53:5
12 3월 21일 종려주일 · 고난주간 시작 마가복음 11:9
13 3월 28일 부활주일 고린도전서 15:20
14 4월 4일 부활절 둘째 주일 요한복음 20:29
15 4월 11일 부활절 셋째 주일 누가복음 24:32
16 4월 18일 부활절 넷째 주일 · 장애인주일 요한복음 10:11
17 4월 25일 부활절 다섯째 주일 요한복음 15:5
18 5월 2일 어린이주일 마가복음 10:14
19 5월 9일 어버이주일 · 승천주일 에베소서 6:2
20 5월 16일 성령강림주일 · 스승의 주일 사도행전 2:4
21 5월 23일 삼위일체주일 고린도후서 13:13
22 5월 30일 성령강림 후 둘째 주일 갈라디아서 5:22
23 6월 6일 현충일 주일 요한복음 15:13
24 6월 13일 성령강림 후 넷째 주일 야고보서 1:22
25 6월 20일 성령강림 후 다섯째 주일 마태복음 6:33
26 6월 27일 6·25 기념주일 · 민족화해주일 마태복음 5:9
27 7월 4일 맥추감사주일 출애굽기 23:16
28 7월 11일 성령강림 후 여덟째 주일 시편 23:2
29 7월 18일 여름성경학교·수련회 주일 잠언 22:6
30 7월 25일 성령강림 후 열째 주일 이사야 40:31
31 8월 1일 성령강림 후 열한째 주일 미가 6:8
32 8월 8일 성령강림 후 열두째 주일 · 선교주일 마태복음 28:19
33 8월 15일 광복절 · 광복기념주일 시편 126:3
34 8월 22일 성령강림 후 열넷째 주일 시편 46:1
35 8월 29일 성령강림 후 열다섯째 주일 빌립보서 4:6
36 9월 5일 성령강림 후 열여섯째 주일 잠언 1:7
37 9월 12일 추석 앞둔 주일 시편 133:1
38 9월 19일 추석 지난 주일 시편 65:11
39 9월 26일 성령강림 후 열아홉째 주일 로마서 12:12
40 10월 3일 세계성찬주일 · 개천절 고린도전서 11:26
41 10월 10일 성령강림 후 스물한째 주일 · 한글날 주간 시편 119:105
42 10월 17일 성령강림 후 스물두째 주일 히브리서 10:25
43 10월 24일 성령강림 후 스물셋째 주일 골로새서 3:23
44 10월 31일 종교개혁주일 로마서 1:17
45 11월 7일 성령강림 후 스물다섯째 주일 시편 1:3
46 11월 14일 성령강림 후 스물여섯째 주일 잠언 16:9
47 11월 21일 추수감사주일 데살로니가전서 5:18
48 11월 28일 대림절 첫째 주일 이사야 9:2
49 12월 5일 대림절 둘째 주일 이사야 40:3
50 12월 12일 대림절 셋째 주일 · 성서주일 디모데후서 3:16
51 12월 19일 대림절 넷째 주일 누가복음 1:38
52 12월 26일 성탄 후 첫째 주일 · 송년주일 시편 103:2

 

2027년 교회력, 기도문 쓸 때 놓치기 쉬운 날짜

2027년 교회력 주요 절기 날짜 부활주일 성령강림주일 대림절

설날이 주일입니다. 2월 7일 주일이 설날이고, 연휴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입니다. 고향에 간 성도가 많은 주일이라 귀성길과 가족을 위한 기도를 넣었습니다.

 

사순절은 2월 10일 재의 수요일에 시작합니다.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다섯 주일이 사순절 주일입니다.

 

부활주일은 3월 28일입니다. 종려주일은 3월 21일, 성금요일은 3월 26일입니다.

 

5월은 기념주일이 겹칩니다. 승천일(5월 6일) 다음 주일인 5월 9일이 어버이주일이고, 5월 16일 성령강림주일이 스승의 주일과 같은 날입니다.

 

현충일(6월 6일)과 광복절(8월 15일)이 모두 주일입니다. 이 두 주일은 나라를 위한 기도가 중심입니다.

 

추석은 9월 15일 수요일입니다. 그래서 추석 앞 주일(9월 12일)과 지난 주일(9월 19일) 기도문을 따로 나누었습니다.

 

10월 31일 종교개혁주일이 정확히 주일입니다. 1517년 이후 5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림절은 11월 28일에 시작하고, 성탄절은 토요일입니다. 그래서 12월 26일 주일이 성탄 후 첫째 주일이자 송년주일이 됩니다.

 

맥추감사주일은 교단과 교회에 따라 6월 셋째 주일이나 7월 첫째 주일로 다르게 지킵니다. 이 글은 7월 4일에 두었습니다. 추수감사주일도 11월 셋째 주일(21일) 기준이니, 교회 주보 일정과 다르면 해당 기도문을 옮겨 쓰면 됩니다.

 

월별 목차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2027년 1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7년 1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날짜와 말씀

1. 2027년 1월 3일 신년주일 대표기도문

1월 첫째 주일 · 신년주일 · 성탄 후 둘째 주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사야 43:19)

새해의 첫 주일에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신 하나님 아버지, 2027년 달력의 첫 장을 넘기며 주님 앞에 섭니다. 지난해 우리가 붙들었던 계획 가운데 이루어진 것도 있고 끝내 손에서 놓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날에 주님이 먼저 길을 내셨음을 고백합니다. 올해 우리 교회가 세운 목표와 사역 계획이 사람의 열심으로만 채워지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하며 한 걸음씩 순종하게 하옵소서. 새해를 맞아 직장을 옮기는 성도, 입학과 졸업을 앞둔 가정, 병상에서 새해를 맞은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오늘 이 예배가 한 해의 첫 열매로 주님께 드려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2027년 1월 10일 주님의 세례주일 대표기도문

1월 둘째 주일 · 주님의 세례주일 · 주현절 후 첫째 주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하는 자라” (마태복음 3:17)

요단강에서 세례 받으신 예수님을 하늘의 음성으로 증언하신 하나님, 오늘 우리도 그 음성 앞에 귀를 기울입니다. 우리가 받은 세례가 한 번의 예식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옛 사람을 벗고 주님의 자녀로 사는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은 성과와 능력으로 사람의 가치를 매기지만,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는 자녀라 부르셨습니다. 그 부르심 안에서 서로를 귀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올해 세례를 준비하는 새가족과 학습교인들을 붙들어 주시고, 믿음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이 교회 안에서 좋은 동역자를 만나게 하옵소서. 주현절의 빛이 우리 교회를 통해 이웃에게 비추어지기를 소원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2027년 1월 17일 주현절 후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1월 셋째 주일 · 주현절 후 둘째 주일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요한복음 2:11)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주님, 잔치가 끊길 뻔한 자리에 조용히 찾아오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우리 삶에도 포도주가 떨어진 것처럼 기쁨이 마른 자리가 있습니다. 관계가 식어 버린 가정, 일이 막혀 버린 일터, 기도할 힘조차 없는 마음을 주님께 내어놓습니다. 하인들이 영문을 다 알지 못하면서도 항아리에 물을 채웠듯이, 우리도 이해되지 않는 순간에 말씀대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한겨울 추위 속에 난방비와 생활비 걱정으로 움츠러든 이웃을 우리 교회가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잔치를 이어 가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 2027년 1월 24일 주현절 후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1월 넷째 주일 · 주현절 후 셋째 주일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누가복음 4:18)

나사렛 회당에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신 주님, 오늘 우리 교회가 그 선포를 이어 가게 하옵소서. 복음이 우리 안에서만 머무는 위로가 되지 않게 하시고, 눈먼 자가 보게 되고 눌린 자가 풀려나는 일이 우리 지역에서도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서도 바쁘다는 이유로 지나쳤습니다. 그 무심함을 회개합니다. 올해 교회가 계획한 구제와 봉사 사역에 필요한 손길과 물질을 채워 주시고, 섬기는 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입술에 주님의 은혜를 더하시기를 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2027년 1월 31일 주현절 후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1월 다섯째 주일 · 주현절 후 넷째 주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13)

사랑이신 하나님, 1월의 마지막 주일에 우리의 한 달을 돌아봅니다. 새해의 다짐은 컸지만 가까운 사람에게 건넨 말은 날카로웠고, 계획은 많았지만 오래 참는 마음은 부족했습니다. 말을 잘하는 것보다 사랑하는 것이 먼저라고 가르치신 말씀 앞에 우리를 비추어 봅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의 허물을 들추기보다 덮어 주게 하시고, 의견이 다를 때에도 무례하지 않게 하옵소서. 부부와 부모와 자녀 사이에 쌓인 서운함이 오늘 예배를 통해 풀어지게 하시고, 사랑이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2월을 주님의 사랑으로 시작하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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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2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7년 2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날짜와 말씀

6. 2027년 2월 7일 설날 대표기도문

2월 첫째 주일 · 설날 · 산상변모주일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편 90:12)

세월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설날 아침에 주일 예배로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고향으로 떠난 성도들과 이 자리를 지키는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오랜만에 마주 앉는 가족들 사이에 덕담이 오가게 하시고, 지난 상처가 다시 들추어지지 않게 지켜 주옵소서. 믿지 않는 가족 앞에서 우리가 말보다 태도로 그리스도를 보여 주게 하옵소서. 산 위에서 변화되신 주님의 영광을 본 제자들처럼, 우리도 세상의 소리보다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옵소서. 이번 주 수요일, 재의 수요일로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남은 날을 헤아리며 지혜롭게 살도록 우리 마음을 준비시켜 주옵소서. 귀성길과 귀경길의 모든 성도를 안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 2027년 2월 14일 사순절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2월 둘째 주일 · 사순절 첫째 주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마태복음 4:4)

광야에서 시험을 이기신 주님, 사순절 첫 주일에 우리도 주님을 따라 광야로 들어갑니다. 배부름과 인정과 성공을 약속하는 유혹 앞에서 우리는 자주 무너졌습니다. 말씀보다 스마트폰을 먼저 붙들었고, 기도보다 걱정을 먼저 꺼냈습니다. 이번 사순절 사십 일 동안 작은 절제라도 주님께 드리게 하시고, 끊어 낸 시간만큼 말씀과 기도로 채우게 하옵소서. 금식과 새벽기도에 참여하는 성도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몸이 약해 참여하지 못하는 성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오늘 선포되는 말씀이 이번 한 주의 양식이 되기를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 2027년 2월 21일 사순절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2월 셋째 주일 · 사순절 둘째 주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3:16)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 아버지, 너무 익숙해서 가볍게 읽어 온 이 말씀을 오늘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는 그 세상 속에 나의 이름이 있고, 내가 미워했던 사람의 이름도 있음을 깨닫습니다. 십자가로 가시는 주님의 길을 묵상하는 이 계절에, 받은 사랑을 계산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그들을 향한 우리의 기도가 포기되지 않게 하시고, 전도의 문을 열어 주옵소서. 오늘 예배에 처음 나온 분이 있다면 이 사랑을 경험하고 돌아가게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 2027년 2월 28일 사순절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2월 넷째 주일 · 사순절 셋째 주일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요한복음 4:14)

우물가의 여인을 찾아가 생수를 주신 주님, 사람의 눈을 피해 한낮에 물을 길으러 나온 그 여인처럼 우리에게도 숨기고 싶은 갈증이 있습니다.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을 돈과 일과 사람의 인정으로 달래 보려 했지만 더 목마를 뿐이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물로 우리 속을 적셔 주시고, 그 물이 우리 안에서 솟아나 이웃에게까지 흘러가게 하옵소서. 다음 주면 3월이 시작되고 새 학기를 맞습니다. 낯선 교실에 들어설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들에게 평안을 주옵소서. 사순절의 절반을 지나는 우리가 처음 마음을 잃지 않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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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3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7년 3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날짜와 말씀

10. 2027년 3월 7일 사순절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3월 첫째 주일 · 사순절 넷째 주일 · 삼일절 주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갈라디아서 5:1)

자유를 주신 하나님, 이번 주 삼일절을 지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이 지킨 자유 위에 우리가 예배하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얻은 자유를 다시 죄의 종노릇하는 데 쓰곤 했습니다. 습관이 된 원망과 끊지 못한 중독과 놓지 못한 미움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시고, 그 자유로 서로 종노릇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게 하시고, 분열된 사회 속에서 교회가 화해의 자리를 만드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새 학기를 시작한 교회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축복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1. 2027년 3월 14일 사순절 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3월 둘째 주일 · 사순절 다섯째 주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이사야 53:5)

우리 대신 상하신 주님, 사순절 다섯째 주일에 십자가에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주님이 받으신 채찍과 가시관이 내 허물 때문이었음을 오늘 다시 고백합니다. 남의 잘못은 크게 보고 내 죄는 작게 여겼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배는 드리면서도 삶에서 주님을 부인했던 순간들을 회개합니다. 주님이 상하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으니, 몸과 마음이 아픈 성도들에게 그 치유의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수술을 앞둔 성도, 오랜 투병 중인 성도의 이름을 주님이 아십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을 경건하게 준비하게 하시고, 특별새벽기도회에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 2027년 3월 21일 종려주일 대표기도문

3월 셋째 주일 · 종려주일 · 고난주간 시작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마가복음 11:9)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왕이신 주님, 종려가지를 흔들던 무리의 환호가 며칠 만에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외침으로 바뀌었음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형편이 좋을 때는 호산나를 외치다가 기도가 응답되지 않으면 쉽게 돌아섰습니다. 그 변덕스러운 마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이번 고난주간 동안 주님의 마지막 한 주를 따라 걸으며, 겟세마네의 기도와 골고다의 침묵을 깊이 묵상하게 하옵소서. 고난주간 특별집회와 성금요일 예배를 섬기는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루 한 번은 십자가 앞에 멈추어 서게 하옵소서. 환호보다 순종으로 주님을 맞이하기를 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3. 2027년 3월 28일 부활주일 대표기도문

3월 넷째 주일 · 부활주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린도전서 15:20)

사망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무덤을 막았던 돌이 굴려졌듯이 오늘 우리 마음을 막고 있던 절망의 돌도 굴려지게 하옵소서. 올해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성도들이 이 아침 부활의 소망으로 위로받게 하시고, 다시 만날 날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부활은 지난 일의 기념이 아니라 지금 우리 안에서 시작되는 새 생명임을 믿습니다. 죄와 낙심에 묶인 자리마다 부활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오늘 세례를 받는 이들과 처음 교회에 온 분들, 부활절 칸타타를 준비한 찬양대와 섬긴 모든 손길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살아 계신 주님과 함께 이 한 해를 다시 시작하기를 원하며,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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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4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7년 4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날짜와 말씀

14. 2027년 4월 4일 부활절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4월 첫째 주일 · 부활절 둘째 주일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요한복음 20:29)

의심하던 도마에게 손의 못 자국을 보여 주신 주님, 우리도 도마처럼 눈에 보여야 믿겠다고 고집할 때가 많았습니다. 기도 응답이 늦어지면 주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불안해했고,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믿음도 흔들렸습니다. 그런 우리를 꾸짖기보다 먼저 찾아오셔서 평강을 말씀하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부활의 기쁨이 한 주 만에 식지 않게 하시고, 보지 못하고도 믿는 복된 믿음이 우리 일상에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봄꽃이 피는 이 계절, 야외예배와 교회 행사를 준비하는 부서들이 기쁨으로 섬기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5. 2027년 4월 11일 부활절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4월 둘째 주일 · 부활절 셋째 주일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누가복음 24:32)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 곁에서 함께 걸으신 주님, 실망하여 고개를 떨군 그들처럼 우리도 기대가 무너진 길을 걷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이 곁에 계셨는데도 알아보지 못했던 우리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말씀이 풀어질 때 마음이 뜨거워졌던 제자들처럼, 오늘 선포되는 말씀이 식어 버린 우리 마음에 다시 불을 붙이게 하옵소서. 각 가정의 식탁에서도 떡을 떼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이 감사와 대화가 오가는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소그룹과 구역 모임마다 말씀 나눔이 살아나게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6. 2027년 4월 18일 부활절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4월 셋째 주일 · 부활절 넷째 주일 · 장애인주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한복음 10:11)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선한 목자 예수님,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시는 주님의 마음을 배우게 하옵소서. 오늘 장애인주일을 맞아 교회 문턱이 높아서 함께 예배하지 못하는 이웃을 생각합니다. 계단 하나, 안내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벽이 되었음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장애를 가진 성도와 그 가족들이 교회 안에서 손님이 아니라 한 몸의 지체로 존중받게 하시고, 그들을 돌보는 가정에 쉼과 위로를 주옵소서.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양처럼 우리도 세상의 많은 소리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구별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수고하는 교역자들과 장로님들, 각 부서의 섬김이들을 선한 목자의 마음으로 채워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7. 2027년 4월 25일 부활절 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4월 넷째 주일 · 부활절 다섯째 주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요한복음 15:5)

참 포도나무 되신 주님,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듯 우리도 주님께 붙어 있어야 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를 미루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말씀을 덮어 두었더니 마음이 말라 갔습니다. 다시 주님께 붙어 있게 하옵소서. 열매를 재촉하기보다 머무는 법을 먼저 배우게 하시고, 우리 교회의 사역이 성과보다 주님과의 관계에서 흘러나오게 하옵소서.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각 가정이 주님께 연결된 가지처럼 서로를 살리는 관계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메마른 가지에 다시 수액이 흐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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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5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7년 5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날짜와 말씀

18. 2027년 5월 2일 어린이주일 대표기도문

5월 첫째 주일 · 어린이주일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마가복음 10:14)

어린아이들을 품에 안고 축복하신 주님, 어린이주일에 우리 교회의 아이들을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학원과 시험과 경쟁에 지친 아이들이 교회에서만큼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려고만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아이들이 주님께 나아오는 길을 우리의 바쁨과 무관심이 막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학교를 섬기는 교사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주시고, 믿음의 다음 세대가 이 교회에서 자라 가게 하옵소서. 이번 주 어린이날을 맞는 모든 가정에 웃음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9. 2027년 5월 9일 어버이주일 대표기도문

5월 둘째 주일 · 어버이주일 · 승천주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에베소서 6:2)

하늘로 오르신 주님을 찬양하며, 어버이주일에 우리를 낳고 길러 주신 부모님을 기억합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고 감사를 미루어 온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주님이 위로하여 주옵소서. 이미 부모님을 떠나보낸 성도들에게는 그리움이 원망이 아닌 감사로 남게 하옵소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주님을 닮은 인내를 더하여 주옵소서. 승천하신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으니, 그날을 기다리며 맡겨 주신 가정과 교회를 신실하게 지키게 하옵소서. 교회의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젊은 세대와 함께 웃는 공동체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 2027년 5월 16일 성령강림주일 대표기도문

5월 셋째 주일 · 성령강림주일 · 스승의 주일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사도행전 2:4)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 주신 하나님 아버지,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임하셨던 성령께서 오늘 이 예배에도 임하여 주옵소서. 두려워 문을 걸어 잠갔던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담대히 복음을 전했듯이, 우리도 신앙을 드러내기 망설였던 자리에서 담대해지게 하옵소서. 서로 다른 언어를 쓰던 사람들이 한 복음을 들었던 것처럼, 세대와 생각이 다른 우리 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스승의 주일을 맞아 교회학교 선생님들과 말씀을 가르쳐 준 믿음의 스승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의 수고를 주님이 기억하시고 갚아 주옵소서. 성령의 바람이 우리 교회를 새롭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1. 2027년 5월 23일 삼위일체주일 대표기도문

5월 넷째 주일 · 삼위일체주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린도후서 13:13)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계신 하나님, 우리를 지으시고 구원하시고 날마다 인도하시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매주 예배를 마칠 때 듣는 축도가 습관처럼 지나가지 않게 하시고, 그 은혜와 사랑과 교통하심이 실제로 우리 한 주를 붙들고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삼위 하나님이 서로 사랑하며 하나이신 것처럼, 우리 교회의 각 부서와 기관이 경쟁하지 않고 협력하게 하옵소서. 가정의 달 마지막 주간을 지나며 가족 안에 막힌 대화가 열리게 하시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해 삼위 하나님의 사랑 안에 깊이 거하기를 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2. 2027년 5월 30일 성령강림 후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5월 다섯째 주일 · 성령강림 후 둘째 주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갈라디아서 5:22)

성령으로 우리 안에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 5월의 마지막 주일에 우리 삶의 열매를 돌아봅니다. 말은 많았지만 오래 참음은 짧았고, 일은 열심히 했지만 자비와 온유는 메말라 있었습니다. 우리 힘으로 맺으려던 열매가 쉽게 시들었음을 고백합니다. 성령께 우리의 성품을 맡기오니, 가정에서는 화평을, 일터에서는 충성을, 교회에서는 사랑을 맺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6월,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달을 맞습니다. 우리 마음을 준비시키시고 기도의 자리를 지키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에서 받은 은혜가 한 주 동안 열매로 드러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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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6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7년 6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날짜와 말씀

23. 2027년 6월 6일 현충일 주일 대표기도문

6월 첫째 주일 · 현충일 주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한복음 15:13)

나라와 민족을 지켜 주신 하나님, 현충일 아침에 예배하며 이 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희생 위에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유가족들의 오랜 슬픔을 주님이 위로하여 주옵소서.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하신 주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 주신 그 사랑을 오늘 다시 묵상합니다. 지금도 군복무 중인 청년들과 국경과 바다를 지키는 장병들,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 수고하는 이들을 지켜 주옵소서. 이 나라가 희생을 기억하는 나라, 서로를 위해 내어 주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4. 2027년 6월 13일 성령강림 후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6월 둘째 주일 · 성령강림 후 넷째 주일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야고보서 1:22)

말씀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매주 말씀을 듣고도 삶이 그대로였던 우리의 모습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고백합니다. 설교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예배당 문을 나서면 금세 잊었고, 은혜를 받았다고 말하면서도 행동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오늘 들은 말씀 한 구절이라도 붙들고 한 주를 살게 하옵소서. 거울을 보고 돌아서서 잊는 사람이 아니라 행하여 복을 받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장마철을 앞두고 농사짓는 성도들과 비 피해가 염려되는 지역을 지켜 주시고, 여름 사역을 준비하는 부서들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듣는 귀와 행하는 손을 함께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5. 2027년 6월 20일 성령강림 후 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6월 셋째 주일 · 성령강림 후 다섯째 주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33)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를 입히시는 하나님, 우리는 내일 일을 염려하느라 오늘 주신 은혜를 놓치며 살았습니다. 물가와 대출 이자와 자녀 교육비를 계산하다 보면 하나님 나라는 늘 뒤로 밀려났습니다. 그 순서를 바로잡아 주옵소서.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필요한 것을 더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이번 주의 시간과 물질을 주님 앞에 먼저 드리게 하옵소서. 직장을 구하는 청년들, 사업이 어려운 성도들, 생활이 빠듯한 가정들의 형편을 주님이 아시오니 길을 열어 주옵소서. 염려 대신 감사로 이 여름을 맞이하게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6. 2027년 6월 27일 6·25 기념주일 대표기도문

6월 넷째 주일 · 6·25 기념주일 · 민족화해주일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9)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6·25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는 주일에 이 민족을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같은 말을 쓰는 형제가 총을 겨누었던 상처가 70년이 넘도록 아물지 않았습니다. 이산가족의 눈물과 전쟁으로 잃어버린 생명들을 주님이 기억하여 주옵소서. 북녘 땅에서 신앙 때문에 고난받는 성도들을 지켜 주시고, 굶주림 속에 있는 주민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남과 북이 대립이 아니라 화해의 길을 찾게 하시고, 우리 교회가 먼저 화평하게 하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작은 갈등부터 풀어 가게 하옵소서.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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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7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7년 7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날짜와 말씀

27. 2027년 7월 4일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7월 첫째 주일 · 맥추감사주일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출애굽기 23:16)

한 해의 절반을 지나 맥추감사주일로 모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여섯 달 동안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돌아보면 계획대로 된 일보다 뜻밖에 받은 도움이 더 많았습니다. 아팠다가 회복된 몸, 끊어질 뻔했다가 이어진 관계, 막혔다가 열린 길이 모두 주님의 손길이었습니다. 감사의 예물을 드리며 우리의 마음도 함께 드립니다. 남은 반년도 첫 열매를 주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아직 감사할 형편이 아니라고 느끼는 성도들에게도 작은 감사의 이유를 발견하게 하시고, 그 감사가 다음 걸음의 힘이 되게 하옵소서. 하반기 교회의 모든 사역을 주님께 맡기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8. 2027년 7월 11일 성령강림 후 여덟째 주일 대표기도문

7월 둘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여덟째 주일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2)

우리의 목자 되신 하나님, 무더위가 시작된 7월에 지친 몸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쉬지 못하고 달려온 상반기의 피로가 쌓여 있습니다. 주님이 인도하시는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에서 영혼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휴가를 떠나는 성도들은 쉼 속에서도 주님을 잊지 않게 하시고, 휴가 없이 일터를 지키는 성도들에게도 하루하루 새 힘을 주옵소서. 폭염 속에 일하는 노동자들과 냉방 없이 여름을 견디는 어르신들을 지켜 주시고, 우리 교회가 그들에게 시원한 물 한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목자를 따르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9. 2027년 7월 18일 여름성경학교·수련회 주일 대표기도문

7월 셋째 주일 · 여름성경학교·수련회 주일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다음 세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앞두고 우리 교회의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을 주님께 맡겨 드립니다. 짧은 며칠의 행사가 아니라 평생 기억될 주님과의 만남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에 마음을 닫았던 아이들이 다시 웃으며 돌아오게 하옵소서. 준비하는 교역자와 교사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지치지 않게 하시고, 프로그램보다 기도로 먼저 준비하게 하옵소서. 오가는 길과 물놀이와 야외 활동에서 단 한 명도 다치지 않도록 천사들로 지켜 주옵소서. 간식과 차량으로 섬기는 손길들도 축복하여 주옵소서. 이 여름, 믿음의 씨앗이 깊이 뿌려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0. 2027년 7월 25일 성령강림 후 열째 주일 대표기도문

7월 넷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열째 주일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이사야 40:31)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7월의 마지막 주일에 기운이 다한 우리를 주님께 맡깁니다. 청년도 피곤하고 장정이라도 넘어진다는 말씀처럼, 우리 힘으로 버티던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쉽게 쓰러졌습니다. 이제는 주님을 앙망하며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않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않은 은혜를 주옵소서.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온 다음 세대가 받은 은혜를 일상에서 지키게 하시고, 휴가지에서 예배하는 성도들도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독수리처럼 다시 날아오를 날을 기대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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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8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7년 8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날짜와 말씀

31. 2027년 8월 1일 성령강림 후 열한째 주일 대표기도문

8월 첫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열한째 주일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의로우신 하나님, 주님이 우리에게 구하시는 것이 화려한 제물이 아니라 정의와 인자와 겸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배는 열심히 드리면서 억울한 이웃의 목소리에는 귀를 막았고, 손해 볼까 봐 옳은 일 앞에서 침묵했습니다. 8월 첫 주일에 우리의 신앙이 예배당 안에만 머물지 않고, 정직한 거래와 공정한 말과 약한 자를 돌보는 손길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있다면 속히 회복되게 하시고, 우리 교회가 도울 길을 찾게 하옵소서. 겸손히 주님과 함께 걷는 성도가 되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2. 2027년 8월 8일 성령강림 후 열두째 주일 대표기도문

8월 둘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열두째 주일 · 선교주일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마태복음 28:19)

모든 민족을 향해 우리를 보내시는 하나님, 여름 단기선교를 떠난 이들과 땅끝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을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외로움과 영적 싸움 가운데 넘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가는 선교사와 보내는 교회가 한 몸임을 기억하며, 우리가 기도와 물질로 그 사역에 함께하게 하옵소서. 멀리 가지 못하는 우리에게는 옆집과 일터와 우리 동네가 선교지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 곁의 이주민과 유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게 하옵소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붙들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3. 2027년 8월 15일 광복절 대표기도문

8월 셋째 주일 · 광복절 · 광복기념주일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시편 126:3)

포로 된 자를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 광복절이 주일과 겹친 오늘,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꿈꾸는 것 같았다는 시편의 고백처럼, 해방의 기쁨을 맛보았던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합니다. 그 시대 교회가 민족의 아픔과 함께했듯이 오늘 교회도 이 땅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러나 아직 온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한 분단의 현실을 주님께 아룁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거두리라는 약속이 이 민족 위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죄와 두려움에 묶인 이들에게도 참된 해방이 임하게 하시고, 자유를 주신 주님을 증언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4. 2027년 8월 22일 성령강림 후 열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8월 넷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열넷째 주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46:1)

피난처 되신 하나님, 세상의 소식은 날마다 불안을 더합니다. 경제의 흔들림과 국제 정세의 긴장과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 앞에서 우리 마음도 함께 흔들렸습니다.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려도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고백을 오늘 우리의 고백으로 삼게 하옵소서.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 병원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성도, 가족의 문제로 잠 못 이루는 성도에게 주님이 큰 도움으로 찾아가 주옵소서.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하신 말씀처럼, 분주함을 멈추고 주님 앞에 잠잠히 머무는 시간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5. 2027년 8월 29일 성령강림 후 열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8월 다섯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열다섯째 주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6)

평강의 하나님, 여름의 끝자락에서 지난 두 달을 돌아봅니다. 무더위와 분주함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염려하지 말라 하셨지만 우리는 염려를 기도보다 먼저 꺼냈습니다. 이제 그 염려를 하나하나 주님께 아뢰오니,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평강으로 우리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다음 주면 9월, 2학기가 시작되고 하반기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학생들과 교사들, 새 일터에 들어가는 청년들의 걸음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가을 행사와 새가족 초청을 준비하는 손길에 기도가 먼저 서게 하옵소서. 감사함으로 아뢰는 기도의 사람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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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9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7년 9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날짜와 말씀

36. 2027년 9월 5일 성령강림 후 열여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9월 첫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열여섯째 주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잠언 1:7)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 9월 첫 주일에 새 학기를 시작한 다음 세대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성적과 진학이 아이들의 전부가 되어 버린 현실 속에서,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참된 지혜의 시작임을 우리 가정이 먼저 믿게 하옵소서. 입시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과 그 부모들에게 평안을 주시고, 조급함이 믿음을 밀어내지 않게 하옵소서.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교회에서 쉼을 얻게 하옵소서. 어른인 우리도 배움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하반기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에 참여하는 성도들에게 말씀의 깊은 맛을 알게 하옵소서.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후히 주시는 주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7. 2027년 9월 12일 추석 앞둔 주일 대표기도문

9월 둘째 주일 · 추석 앞둔 주일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1)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 이번 주 수요일 추석을 앞두고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준비를 합니다. 명절이 누군가에게는 기다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부담과 상처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음식 준비에 지친 손길, 비교와 잔소리에 움츠러드는 마음을 주님이 만져 주옵소서. 형제가 연합하여 함께 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다 하셨으니, 이번 명절에는 다툼보다 화해의 대화가 오가게 하옵소서. 명절에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주민과 일터를 지켜야 하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우리 교회가 그들을 찾아가게 하옵소서. 오가는 모든 길을 지켜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8. 2027년 9월 19일 추석 지난 주일 대표기도문

9월 셋째 주일 · 추석 지난 주일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시편 65:11)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추석 연휴를 무사히 보내고 다시 주님의 전에 모였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시간과 나눈 음식과 오간 안부가 모두 주님의 선물이었습니다. 들판의 곡식이 익어 가듯 우리 신앙도 이 가을에 깊어지게 하옵소서. 명절 동안 마음이 상한 일이 있었다면 오늘 예배 가운데 풀어 주시고, 떨어져 사는 가족들을 매일 기도로 품게 하옵소서. 연휴 뒤 밀린 업무와 일상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연휴 동안 무리한 몸에 회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한 해를 은택으로 관 씌우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9. 2027년 9월 26일 성령강림 후 열아홉째 주일 대표기도문

9월 넷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열아홉째 주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로마서 12:12)

소망의 하나님, 9월의 마지막 주일에 우리의 기도 생활을 돌아봅니다. 급할 때만 주님을 찾고 형편이 나아지면 기도를 멈추었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환난 중에 참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래 기도해도 달라지지 않는 문제 앞에서 낙심이 먼저 찾아옵니다. 그럴 때에도 소망 중에 즐거워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 교회의 새벽기도와 중보기도 모임이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성도들의 무릎을 주님이 붙들어 주옵소서. 다가오는 10월, 가을 전도 행사와 새가족 초청 주일을 위해 우리가 먼저 기도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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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10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7년 10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날짜와 말씀

40. 2027년 10월 3일 세계성찬주일 대표기도문

10월 첫째 주일 · 세계성찬주일 · 개천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11:26)

우리를 주님의 식탁으로 부르신 하나님, 세계성찬주일에 온 세계 교회와 함께 주님의 몸과 피를 기념합니다. 언어와 피부색과 형편은 달라도 한 떡과 한 잔으로 하나 됨을 감사드립니다. 전쟁과 박해 속에서도 성찬을 나누는 형제자매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우리 자신을 살피게 하옵소서. 풀지 않은 미움과 숨겨 둔 죄를 주님 앞에 내어놓고 깨끗한 마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개천절을 맞아 이 나라를 다스리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 땅의 모든 백성이 참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그 죽으심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1. 2027년 10월 10일 성령강림 후 스물한째 주일 대표기도문

10월 둘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스물한째 주일 · 한글날 주간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 한글날을 지나며 누구나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우리말을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쉽게 읽을 수 있는 성경이 책장에 꽂혀만 있었습니다. 뉴스와 영상은 하루에 몇 시간씩 보면서 말씀은 몇 분도 읽지 않았던 우리를 돌아봅니다. 주의 말씀이 우리 발의 등이 되어 다음 한 걸음을 비추게 하옵소서. 갈림길에서 결정을 앞둔 성도들에게 말씀으로 길을 보여 주옵소서. 우리말 성경을 번역하고 보급하는 일에 헌신한 이들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아직 자기 언어로 성경을 갖지 못한 민족들에게도 말씀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2. 2027년 10월 17일 성령강림 후 스물두째 주일 대표기도문

10월 셋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스물두째 주일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히브리서 10:25)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오늘도 한자리에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배에 오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 시절을 지나며 함께 모이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배웠습니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예배의 자리를 떠난 성도들이 있습니다. 상처받아 떠난 이, 바빠서 멀어진 이, 믿음이 식어 버린 이들을 주님이 다시 부르시고 우리가 먼저 연락하게 하옵소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구역과 소그룹이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삶을 나누는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가을 전도 주일을 준비하며 우리가 초청할 한 사람을 마음에 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3. 2027년 10월 24일 성령강림 후 스물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10월 넷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스물셋째 주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로새서 3:23)

우리의 일터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 한 주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과 가게와 학교와 가정을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사람의 눈치를 보며 일하다 지쳤고, 인정받지 못할 때는 쉽게 원망했습니다. 이제는 주님께 하듯 마음을 다해 일하게 하옵소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성도에게는 지혜와 용기를, 실직과 폐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에게는 새 길을, 은퇴를 앞둔 성도에게는 다음 계절에 대한 소망을 주옵소서. 주부로, 돌봄 노동자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수고하는 이들의 땀도 주님이 귀하게 보신다는 사실에 위로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4. 2027년 10월 31일 종교개혁주일 대표기도문

10월 다섯째 주일 · 종교개혁주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로마서 1:17)

말씀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신 하나님, 종교개혁 510주년을 맞는 주일에 오직 믿음과 오직 은혜와 오직 성경을 붙들었던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합니다. 개혁은 오래전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우리 교회가 날마다 이루어 가야 할 일임을 고백합니다. 말씀보다 전통을 앞세웠던 모습, 복음보다 교회의 크기와 명예를 더 신경 썼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한국 교회가 세상의 신뢰를 다시 얻도록 우리부터 정직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은혜가 우리를 교만하게 하지 않고 더 낮은 곳으로 향하게 하옵소서. 개혁된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는 고백을 붙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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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11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7년 11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날짜와 말씀

45. 2027년 11월 7일 성령강림 후 스물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11월 첫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스물다섯째 주일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시편 1:3)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 단풍이 지고 나무들이 잎을 떨구는 11월에 우리의 한 해를 돌아봅니다.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말씀의 물가에 뿌리를 내렸다면 더 많은 열매를 맺었을 텐데, 우리는 자주 메마른 땅을 헤맸습니다. 남은 두 달이 후회로만 채워지지 않게 하시고, 지금이라도 말씀을 묵상하는 자리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이번 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건강과 평안을 주시고, 결과와 상관없이 주님이 그들의 길을 책임지심을 믿게 하옵소서. 철을 따라 열매 맺는 성도가 되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6. 2027년 11월 14일 성령강림 후 스물여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11월 둘째 주일 · 성령강림 후 스물여섯째 주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우리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연말을 앞두고 내년 계획을 세우는 시기에 다시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올해 세웠던 계획 중 많은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틈 사이로 주님이 더 좋은 길로 이끄셨음을 돌아보며 감사드립니다. 수능을 앞두었거나 막 치른 수험생들과 취업과 진로를 앞둔 청년들이 결과 앞에서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계획보다 크신 주님의 뜻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교회도 내년 사역 계획과 직분자 선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라 결정하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7. 2027년 11월 21일 추수감사주일 대표기도문

11월 셋째 주일 · 추수감사주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8)

한 해의 결실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추수감사주일에 감사의 노래를 드립니다. 봄에 뿌린 씨앗이 여름의 비와 햇빛을 지나 가을에 열매가 되었듯이, 우리 삶에도 주님이 키우신 열매가 있습니다. 건강을 지켜 주신 것, 일할 수 있게 하신 것, 가족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하셨으니 잃은 것과 아팠던 일 속에서도 감사할 이유를 찾게 하옵소서. 올해 큰 슬픔을 겪은 성도들에게는 감사를 강요하기보다 주님이 먼저 곁에 앉아 위로해 주옵소서. 감사의 예물과 함께 드린 우리 마음을 받으시고, 이웃과 나누는 추수감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8. 2027년 11월 28일 대림절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11월 넷째 주일 · 대림절 첫째 주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이사야 9:2)

빛으로 오시는 주님, 대림절 첫째 주일에 첫 번째 촛불을 밝히며 주님을 기다립니다. 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계절처럼, 우리 삶에도 어둠이 길게 드리운 자리가 있습니다. 그곳에 주님의 빛이 비치게 하옵소서. 성탄을 장식과 선물로만 준비하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기다림으로 마음의 길을 닦게 하옵소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친 성도들, 연말에 더 외로워지는 이웃들, 추위 속에 거리에서 지내는 이들에게 우리 교회가 따뜻한 빛이 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깨어 있는 교회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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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12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7년 12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날짜와 말씀

49. 2027년 12월 5일 대림절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12월 첫째 주일 · 대림절 둘째 주일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이사야 40:3)

길을 예비하라 외치시는 하나님, 대림절 둘째 주일에 두 번째 촛불을 켜며 우리 마음의 길을 돌아봅니다. 골짜기처럼 낮아진 낙심이 있고, 산처럼 높아진 교만이 있습니다. 굽은 마음과 험한 말들이 주님 오시는 길을 막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례 요한처럼 주님보다 앞서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사람들의 눈이 우리가 아니라 오시는 주님께 향하게 하옵소서. 연말 결산과 송년 모임으로 분주한 이때, 분주함이 기다림을 덮어 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성탄 행사를 준비하는 찬양대와 교회학교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0. 2027년 12월 12일 대림절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12월 둘째 주일 · 대림절 셋째 주일 · 성서주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16)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주님, 대림절 셋째 주일이자 성서주일에 기쁨의 촛불을 밝힙니다. 성경을 통해 주님을 알게 하시고, 그 말씀이 우리를 가르치고 바로잡고 위로해 왔음을 감사드립니다. 올해 성경 통독을 결심했다가 멈춘 성도들도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게 하시고, 새해를 앞두고 말씀 읽기 계획을 세우게 하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성경을 번역하고 반입하며 위험을 감수하는 이들을 지켜 주옵소서. 성경을 읽을 자유가 없는 땅에도 말씀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기다림 속에서도 기뻐하게 하시는 주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1. 2027년 12월 19일 대림절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12월 셋째 주일 · 대림절 넷째 주일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누가복음 1:38)

마리아에게 천사를 보내신 하나님, 대림절 넷째 주일에 마지막 촛불을 밝히며 성탄을 바로 앞에 두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소식 앞에서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고백한 마리아의 순종을 묵상합니다. 우리는 계획이 틀어지면 주님을 원망했지만, 마리아는 두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내어 드렸습니다. 우리 삶에 찾아온 뜻밖의 일들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믿고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고백하게 하옵소서. 이번 주 성탄 전야와 성탄절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손길을 지켜 주시고, 성탄의 기쁨이 소외된 이웃에게까지 흘러가게 하옵소서. 임마누엘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2. 2027년 12월 26일 성탄 후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12월 넷째 주일 · 성탄 후 첫째 주일 · 송년주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편 103:2)

성탄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 2027년의 마지막 주일에 한 해 동안 베푸신 은택을 하나씩 헤아려 봅니다. 지난 1월 첫 주일에 새 일을 기대하며 기도했던 우리가 이제 한 해의 끝에 섰습니다. 기대한 대로 된 일도 있었고 눈물로 지나온 날도 있었지만, 그 모든 날에 주님이 함께하셨습니다. 올해 우리 교회에 새로 오신 가족들과 하늘나라로 먼저 떠난 성도들,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한 해의 실수와 상처를 주님 앞에 내려놓으니 용서하시고 새해에는 더 성숙한 믿음으로 걷게 하옵소서. 송구영신예배를 준비하는 손길에도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모든 은택을 잊지 않는 감사의 사람으로 새해를 맞기를 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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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을 우리 교회에 맞게 고치는 방법

처음 한 문장은 날짜와 절기로 시작합니다. "설날 아침에", "부활주일에"처럼 그날을 짚어 주면 회중이 지금 어떤 주일인지 바로 따라옵니다.

 

가운데에는 우리 교회 소식을 한두 줄 넣습니다. 입원한 성도, 새로 등록한 가정, 이번 주 행사처럼 실제 이름과 일이 들어가면 같은 기도문도 우리 교회의 기도가 됩니다.

 

설교자를 위한 기도는 짧게 둡니다. 목사님 이름을 넣어도 좋고, 외부 강사가 오는 주일이면 그분을 위한 한 문장으로 바꾸면 됩니다.

 

끝맺음은 교회 관례를 따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가운데 우리 교회가 쓰는 표현으로 맞추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일 대표기도는 몇 분이 적당한가요?

대부분의 교회에서 2~3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이 글의 기도문은 한 편에 1분 30초 안팎이라, 교회 소식을 더해도 3분 안에 들어옵니다.

 

2027년 부활주일과 성령강림주일은 언제인가요?

부활주일은 3월 28일, 성령강림주일은 그로부터 50일째인 5월 16일입니다. 사순절은 2월 10일 재의 수요일에 시작합니다.

 

2027년 추수감사주일은 언제인가요?

한국 교회는 보통 11월 셋째 주일에 지키며, 2027년에는 11월 21일입니다. 교회에 따라 넷째 주일(28일)에 지키기도 하는데, 이날은 대림절 첫째 주일과 겹칩니다.

 

주일 오후예배나 수요예배 기도문도 있나요?

주일 오후예배 기도문은 아래 오후예배 52편 모음에서 볼 수 있고, 2026~2027년 낮예배 100편은 별도 글에 정리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도문

· 주일 오후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52편 (2027년)

·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100개 모음 (2026~2027)

· 6월 주일 오후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 SONGDAY2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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