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첫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한량없으신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2025년의 두 번째 달을 시작하며 거룩한 주일에 주님의 전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성령께서 역사하사 우리의 마음이 감동과 감격으로 채워지는 귀하고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지난 한 달 동안도 주님의 손길로 저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 새해를 시작하며 품었던 믿음과 다짐을 되새깁니다. 무뎌진 마음과 나태해진 태도를 바로잡고, 다시금 첫 마음과 첫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사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단순히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귀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공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바르게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정치 지도자들에게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허락하시고, 공정과 정의를 행하는 정책과 결정을 내리게 하옵소서. 사회 곳곳의 갈등과 분열이 치유되고, 주님의 평화가 충만하여 진정한 화합과 일치의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 된 이 교회가 사랑과 진리 위에 굳건히 서서 복음 전파와 사랑 나눔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성도들이 하나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해 기도합니다. 각 가정마다 사랑과 감사가 넘쳐 천국과 같은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사르밧 과부가 주의 종을 섬길 때 기름과 가루가 끊이지 않았던 것처럼, 각 가정에 필요한 것들이 부족함 없이 채워지게 하옵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치료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간병하는 가족들과 의료진에게도 힘과 위로를 주시고,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하사 승리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듯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새롭게 되고, 주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충만해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덧입히사, 그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변화되고 치유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대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며 봉사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며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의 나라를 위해 수고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한 달도 주님의 은혜로 가득 채워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믿음으로 승리하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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